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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해외축구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프리뷰, '승격팀' 레스터시티 vs '손흥민' 토트넘

by 카페한량민씨 2024.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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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레스터시티 대 토트넘이다.

한국시간으로 20일 화요일 새벽 4시에 킥오프 되는 경기이다. 

오랜만에 손흥민 선수가 출전해서 꼭 보고 싶은 경기이지만 과연 볼 수 있을까?

이번 시간에는 승격팀의 레스터시티와 지난 시즌 5위의 토트넘의 프리뷰이다.


승격팀 레스터시티의 상황

1라운드 경기의 홈팀은 레스터시티이다. 레스터시티는 15-16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이 일도 마치 오래된 사건처럼 느껴진다. 레스터시티는 지난 8년 동안 도깨비 같은 팀이었다. FA 우승컵도 한 번 들어봤고, 3번의 유럽 대항전도 진출했다. 하지만 22-23 시즌 끝내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그리고 1년 만에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다. 그 사이 팀은 많이 변했고 팀의 목표는 프리미어리그의 잔류가 목표가 현실적인 목표이다. 

 

레스터시티의 감독은 노팅엄 포레스트를 이끈 경험이 있는 스티브 쿠퍼이다. 승격을 이끈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인 자리에 새로운 감독이 들어왔다. 감독은 바뀌었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뚜렷한 보강도 없었고, 감독이 바뀌면서 팀이 아직 정리되지 못한 듯한 느낌이 든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준수한 성적을 이끈 쿠퍼 감독이 얼마나 팀을 잘 정리할지가 관건인 듯하다.

 

레스터시티에 눈에 띈 선수는 역시 제레미 바디이다. 15-16 시즌 우승과 함께 이적설도 있었다. 그러나 다른 선수는 떠나도 제레미 바디는 팀을 떠나지 않고 끝내 강등에서 복귀했다. 여러 선수는 떠났지만 레스터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의 모습이 반갑기도 한다. 이제는 팀의 베테랑이 된 제이미 바디는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다.


토트넘의 상황

토트넘의 현실적인 목표는 챔스 복귀가 맞다고 본다. 구단, 감독 그리고 선수 공동의 목표는 우승이지만 현실적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지난 시즌 역시 좋은 분위기를 갖고 있다 후반기의 하락을 겪었다. 후반기 폼의 저하되면서 최종 5위로 마쳤다. 지난 시즌 아쉬운 포지션을 대대적으로 보강했으나 아직 정리되지 못한 느낌이 든다. 지난 시즌 문제가 되었던 세트피스 수비가 얼마나 발전되었을지가 미지수이다. 프리 시즌에서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을 했다.

 

엔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두 번째 시즌이다. 빠르고 강렬한 플레이를 선호하고 수비 라인을 공격적으로 올리는 게 그의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 시즌 초반의 이런 모습은 팬들의 모습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체력적인 문제를 들어내기 시작했다. 2년 차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떤 식으로 팀을 운영할지 궁금해진다. 지난 시즌과 같이 라인을 올리며 공격적인 모습을 펼치지, 상황에 맞춰서 유동적으로 변할지 궁금하다.

 

키 플레이어는 역시 손흥민이다. 지난 시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는 평이 많았으나 실제 성적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팀을 떠난 헤리 케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했다. 그렇게 손흥민 선수는 리그에서 17골 10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주장 2년 차이자 프리미어리그 10년 차인 손흥민이 팀 내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거이라 생각된다. 


24-25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의 마지막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8월 20일 (화) 새벽 4시에 열리게 된다.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 레스터 시티와 지난 시즌의 부진을 만회해야 하는 토트넘의 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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