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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도안 맨시티 전격 컴백, 'Here we go'

by 카페한량민씨 202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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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맨체스터 시티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일카이 귄도안이 돌아온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권도안이 맨체시터 시티로 돌아온다."며 "Here we go"라 말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자유계약으로 나오게 되며, 맨체스터 시티와는 2025년까지 1년짜리 단기 계약을 맺게 되었다.

 

로마노 기자에 의하면 귄도안은 맨체스터 시티와 지난 48시간 동안 이적에 관련해서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이어서 말했다.

 

귄도안은 22-23 시즌이 끝나고 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하지 못한 채 자유계약 신분으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게 되었다. 22-23 시즌이 종료되고 맨체스터 시티는 귄도안에게 1년 계약 연장을 제시했지만 귄도안은 장기 계약을 희망하였기에 결렬되었다. 자유 계약이 가능해지자 재정 상황이 불안했던 바르셀로나가 최장 3년 계약을 제시하며 이적에 적극적이었다.

 

귄도안 영입에 튀르키예,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구단에서 관심을 보였으나 금전적인 조건보다 친정팀 맨체스터 시티에 복귀에 무게를 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귄도안의 복귀를 원하다는 점이 귄도안 마음을 움직였다.

 

2016년에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한 귄도안은 7년 동안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뛰었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 구단으로 자리를 잡는 데 큰 역할을 한 선수는 귄도안이라는 평가다. 22-23 시즌에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때에도 귄도안은 팀의 핵심 전력이었다. 

 

귄도안의 특징은 중원 어디서든 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거기에 더해 멀티 플레이어이며 발재간, 패스, 시야, 기술 그리고 탈압박 등 모든 면에서 매우 훌륭한 선수이다. 페르난지뉴가 떠난 이후에 맨체스터 시티에서 주장 완정을 차며 리더십 또한 인정받았다.

 

귄도안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현재 바르셀로나의 불안한 재정 상황이 문제였다. 바르셀로나는 고액 주급 선수를 정리해야 하는 압박감이 있었고, 귄도안 역시 팀에서 고액 주급 선수로 뽑혔다. 귄도안의 갑작스러운 이적은 바르셀로나의 불안정한 재정 상태와 펩 과르디올라의 강력한 희망이 만나서 이뤄진 결과이다. 오랜만에 맨체스터 시티로 돌아오는 귄도안이 팀의 미드필더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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