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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해외축구

토트넘, 번리 윙어 오도베르 영입

by 카페한량민씨 2024.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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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개막 경기를 앞두고 윌슨 오도베르의 영입 공식 발표했다.

윌슨 오도베르는 2004년생 유망주로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이다. 

 

이적료는 2,500만 파운더 (한화 약 440억 원)으로 알려졌다. 옵션까지 포함하면 3,000만 파운드 (한화 약 525억 원)이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생 유망주에게 쏟은 이적료치고는 적지 않은 금액이다. 

 

윌슨 오도베르는 프랑스 출신이며 파리 생제르맹에서 유스 시절을 보냈다. 프로 데뷔는 트루아 AC에서 했고 2023년에 번리로 이적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윌슨 오도베르는 유망한 유소년으로써 번리에서 주전 자리를 꿰찰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의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와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토트넘에서 예상되는 포지션은 당장 주전보다는 백업이 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만약 주전으로 출전하게 된다면, 지금 스쿼드로 봤을 때에는 우측 윙으로 뛸 확률이 높아 보인다.

 

오도베르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꼽히는 드리블 능력을 가졌다. 빠른 스피드와 운동능력으로 1대 1을 즐기며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제치는 플레이를 즐긴다. 앞서 얘기했듯이 오도베르는 번리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33경기에 출전해서 4골 3 도움으로 활약했다. 

 

번리는 지난 시즌 19위를 기록하며 2부 리그로 강등되었다. 그러다 보니 팀의 핵심 자원이 가치가 높을 때 비싼 이적료로 판매한 것으로 예상된다. 

 

오도베르의 영입은 1월에 토트넘에 합류하는 양민혁 선수에게 그리 좋은 소식은 아니다. 포지션도 같을 뿐만 아니라 이미 입증된 선수가 있다는 건 다소 불리할 수 있다. 그러나 양민혁 선수에게 오도베르는 좋은 경쟁자가 될 수 있다. 그렇기에 무조건 나쁘다고 볼 수는 없을 거 같다.

 

최근 들어 토트넘은 실력 있는 유망주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당장의 성적보다는 몇 년 후의 미래를 그리는 토트넘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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