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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맨인블랙 후기 - 윌 스미스를 알게 된 영화

by 카페사장민씨 2025.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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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에 들어갔는데 맨인블랙이 눈에 들어왔다. 

1997년에 개봉된 영화, 맨인블랙을 처음 봤을 때에는 집에서 비디오를 빌려서 봤었다. 

비디오 하나 틀어놓고 마루에 벌렁덩 누워 형과 맨인블랙을 봤다.

시간이 흘러 아내에게 맨인블랙 본 적 있는 지 물어봤는데 본 적 없다고 말하길래 아내를 꼬셔 맨인블랙을 틀었다. 1997년에 개봉된 영화를 2025년 되어서 다시 보니 조금 새로웠다. 내 기억이 많이 흐려지긴 했지만 많은 부분이 기억난다. 오늘은개인적인 맨인블랙 감상평이다. 가급적이면 스포일러는 피해서 작성했다.


개인적인 후기

- 1997년에 개봉된 영화라는 게 조금 놀랍다. 

 

- 소재가 너무 독특했다. 지금은 히어로물이 유행인데 외계인이 소재라니 조금 신선했다. 

 

- CG 또한 어색하지 않았다. 몇몇 장면은 지금보다 더 나은 듯이 보였다. 1997년에 어색한 CG를 보기 힘들었다. 

 

- 맨인블랙을 보고 나자 맨인블랙2가 더 보고싶어졌다. 

 

- 영화는 전형적인 버디물이고, 흥미로운 소재를 더하고, 문제와 해결책이 확실하게 보여서 좋았다. 목표가 확실해서 그런 지 쉽게 집중 할 수 있었다. 

 

- 맨인블랙을 보고 나자 내 상상력이 풀가동됐다. 말도 안되게 유명한 사람이 외계인이지 않을까? 지구에 몰래 살고 있지 않을까? 

 

- 러닝타임이 짧아서 좋았다. 몇몇 영화는 3시간이라서 길다고 느낄 때가 많은 짧은 러닝타임이 좋았다.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었지만 많은 걸 쳐낸 기분이 들었다.

 

- 윌 스미스 배우는 마치 대사를 하는 것보다는 랩을 하는 기분이 들었다. 

 

- 벌레 정말 싫어하는데 조금 더 싫어졌다. 특히 바퀴벌레는 더 싫어졌다. 

 

- 어렸을 때는 맨인블랙을 봤을 때에는 "에드가"가 그냥 배우처럼 보였다. 시간이 흘러서 다시 보니 연기를 정말 잘 한 거 같다. 특히 특유의 걸음걸이, 손동작 등. 시간이 흘러 다시 보니 맨인블랙에서 제일 중요한 배우는 윌 스미스, 토미 리 존스가 아닌 "에드가"였다. 이 분의 연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 액션, 코미디, 스토리 모두 마음에 든다. 

 

- 97년 개봉작임에도 확실히 재밌다. 아직 보지 않았다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맨 인 블랙
뉴욕 경찰 에드워드(윌 스미스)는 용의자를 추적 중 그가 건물을 기어오르고 허공을 떠오르는 등의 장면을 목격한다. 용의자는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 주장하며 투신 자살을 하고 에드워드는 검은 양복을 입은 MIB요원 캐이(토미 리 존스)를 만난다. 캐이는 에드워드의 탁월한 능력을 알아차리고 그를 비밀 요원으로 발탁한다. MIB는 지구인의 모습으로 살고 있는 외계인들을 감시하고 외계인의 정체를 보호하며 혹시라도 일반인이 그들이 외계인임을 알아차리면 기억 말소 장치를 이용해 외계인들을 보호한다. 그러나 사악한 바퀴벌레 외계인 에드가가 지구에 침투해 오면서 이민외계인들은 불안해 하는 등 동요하기 시작한다.이 때 지구를 방문한 외교 사절이 암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은하계가 전면전에 돌입하자 지구는 멸망의 위기에 처한다. 지구를 지키고 우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에드워드와 케이는 에드가와의 결전을 준비하는데...
평점
8.1 (1997.07.12 개봉)
감독
배리 소넨펠드
출연
토미 리 존스, 윌 스미스, 린다 피오렌티노, 빈센트 도노프리오, 립 톤, 토니 샬호브, 시옵한 폴론 호겐, 마이크 누스바움, 존 그리스, 세르지오 칼데론, 카렐 스트럭켄, 프레드릭 렌, 리차드 해밀턴, 켄트 팔콘, 존 알렉산더, 케이트 캠벨, 패트릭 브린, 베키 앤 베이키, 베른 트로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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