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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떠난다는 폭탄 발언을 한 살라, 재계약을 논하는 리버풀

by 카페한량민씨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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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팀의 에이스인 모하메드 살라와의 재계약을 준비한다.

 

지난주 일요일, 리버풀은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잡으며 3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살라의 활약은 뛰어났다. 전반전에는 루이스 디아스의 멀티골을 모두 어시스트했고, 후반전에는 감각적인 원터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날 경기에서 1골 2어이스트를 기록하며, 모든 골에 관여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천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경기는 승리했지만 경기 후의 살라의 폭탄 발언이 또 다른 화제였다. 살라는 "올드 트레포드에 오면서 이곳에서 치르는 마지막 더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아직 구단과 재계약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았다. 시즌 끝난 후에 고민하겠다."며 팀을 떠나겠다는 뉘앙스가 담긴 인터뷰를 했다.

 

살라는 첼시, 피오렌티나, AS로마를 거쳐 리버풀에 이적했다. 2017-18 시즌부터 리버풀에 뛰기 시작했다. 시즌이 지날수록 살라의 공격력은 매해 발전하며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살라는 엄청난 스피드에 드리블 능력까지 가졌고 거기에 뛰어난 골 결정력까지 더해졌다. 이적 첫  시즌부터 리그에서 32골을 터뜨렸다. 현재 살라는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성공했다.

 

살라는 시즌 초반부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개막전 포함 3경기에서 3골 3 도움을 기록하며 벌써 6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리버풀의 감독은 바뀌었으나 항상 그랬듯이 에이스의 역할을 잘 보여주고 있다. 맹활약을 하는 와중에 살라의 입에서 폭탄 발언을 함으로써 거취를 다시 뜨겁게 만들었다. 

 

현재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이다. 하지만 아직 재계약에 대한 뉴스는 없는 상황이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도 살라의 이적 가능성이 등장했다. 사우디에서 살라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살라는 리버풀에 남기로 결정했다. 살라의 이탈 발언에 리버풀 보드진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듯 보인다. 영국의 매체인 '풋볼 인사인더'는 "살라는 인터뷰를 통해 리버풀에 압박을 가했다. 리버풀은 살라와의 재계약을 준비할 것이며 몇 주 안에 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살라의 현재 주급은 35만 파운드 (한화 약 6억 1,500만 원)이다. 이는 리버풀 역사상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중이다. 리버풀 보드진은 살라를 자유 계약 신분으로 내보내는 걸 원하지 않을 것이다. 거기에 더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점이 또 다른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렇기에 리버풀이 살라를 잡기 위해 더욱 힘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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