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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해외축구

맨유를 채워가는 아약스 출신 선수들

by 카페한량민씨 202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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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옛 제자들의 사랑이 매우 깊어 보인다.

 

이번 여름 시장,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영입함으로써 아약스 시절 제자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르게 되었다. 다행히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들은 두 선수의 영입을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데 리흐트는 아약스에서 텐 하흐 감독을 만나 급속도로 성장해 세계 최고의 센터백 유망주가 되었고, 마즈라위 역시 데 리흐트처럼 아약스에서 성장해 실력을 만개했다. 현재 두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빠르면 이번 주 안에 두 선수의 오피셜이 나올 전망이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를 맡은 지 3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의 예상 주전 명단을 보니 아약스 제자 출신의 선수가 절반을 채울 수 있을 정도이다.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안토니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했다. 현재 맨유의 센터백 선수층이 얇은 것으로 봤을 때에는 두 선수가 바로 주전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독일의 원풋볼에서도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제자 출신을 맨유로 많이 데려왔다고 얘기했다.

 

텐 하흐 감독이 프렌키 데 용을 영입하기 위해서 두 선수를 영입했다는 루머가 돌 정도로 아약스 출신 선수들이 많은 상황이다. 텐 하흐 감독이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아약스 제자 출신을 영입하는 것은 문제가 되진 않지만 너무 집작 한다는 비판을 이겨내야 된다. 이러한 비판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결국 결과로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아약스 제자 출신 선수 중 가장 큰 문제는 안토니이다. 안토니 같은 경우에는 텐 하흐의 고집으로 데려온 선수이다. 이때 이적급은 9,500만 유로 (한화 약 1,422억 원)이며 이 금액은 맨유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이다. 안토니는 팀에 적응하지 못하는 듯 보인다. 맨유에서도 안토니를 이적시키거나 임대로 보내고 싶지만 상황은 그마저도 쉬워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다행히도 지난 시즌 부상으로 출전 시간이 적었던 리산드로는 첫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많고 골키퍼인 오나나는 나름 성공적으로 맨유에 적응했다.

 

텐 하흐 감독이 자신의 축구 철학을 잘 알고 있는 아약스 출신 제자들을 팀에 하나, 둘 영입했다.

지난 시즌의 부진을 털기 위해 영입된 선수들이 과연 이번 시즌 어떠한 활약을 펼치지 기대된다. 그들의 활약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적에 의해 텐 하흐 감독의 위치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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