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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 역사에 상상을 더하다 퇴근 후, 유튜브를 보는데 영화 올빼미를 소개해줬습니다. 개봉했을 당시에는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ㅇ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략 10분 정도의 소개 영상을 봤습니다. 소개 영상이 좋아서 그랬던 것인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재밌게 보였습니다. 그렇게 에 살짝 흥미가 생겼습니다. 어느 날 밤, 아내에게 를 같이 볼 것인지 물었습니다. 질문에 아내는 "아니"라는 말을 했습니다. 를 볼 생각이 없어 보였고 일찍이 잠든 아내 옆에서 를 시청했습니다. 영화 생각보다 흥미롭고 재밌는 영화입니다. 1. 스토리 뛰어난 침술 실력을 가진 '경수'는 맹인입니다. 맹인임에도 뛰어난 실력을 가진 그는 어의 '이형익'의 눈을 사로잡게 됩니다. 어의 '이형익'은 '경수'의 재주를 인정하고 궁으로 데리고 들어갑니다. '경.. 2024. 1. 12.
제 5원소 - 1997년에 본 미래 잠들기 전 유튜브 쇼츠를 보다가 의 명장면을 잠시 봤습니다. 같이 쇼츠를 보던 아내에게 영화를 물어보니 본 적이 없다는 말을 했습니다. 옛날에 봤던 영화를 잠시 떠올리며, 아내에게 볼 생각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아내 또한 한 번 보고 싶다는 말을 했습니다. 아내와 같이 보기 위해 쿠팡플레이서 를 구매했습니다. 1. 줄거리 1914년 이집트, 한 노학자가 피라미드의 벽에 새겨진 '5개 원소'의 비밀을 밝혀냅니다. 시간이 흘러 2259년 뉴욕. 지구에 거대한 행성이 다가온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알 수 없는 행성은 공격할수록 점점 더 커지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대통령을 비롯한 전 군대는 비상 상태에 빠집니다. 그러던 중 코넬리우스 신부로부터 제 5원소에 관한 얘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지구를 구해줄.. 2024. 1. 11.
1917 - 1차 세계 대전 속으로 전쟁을 소재로 다룬 영화는 많습니다. 2차 세계 대전을 다룬 영화는 많은 것에 비하면 1차 세계 대전을 소재로 다룬 영화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1차 세계 대전에 비해 잘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던 중 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전 정보 없이 보기 시작하니 뒤늦게 이 연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영화의 배경은 1차 세계 대전입니다. 저는 을 통해 1차 세계 대전을 간접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줄거리 1차 세계 대전인 한창인 1917년. 독일군과 영군군은 치열한 전쟁 중입니다. 일진일퇴의 전쟁 상황에서 영국군 병사 블레이크와 스코필드는 영국군 장군의 호출을 받게 됩니다. 어떤 일인지 모르는 상황, 장군은 두 청년에게 막중한 임무를 부여합니다. 그 둘의 임무는 전선 앞에서 공격 대기 중인 2대대에 가.. 2023. 1. 10.
아메리칸 셰프 - 영화에 음식과 성장기를 더하다 오랜만에 넷플릭스를 통해서 아메리칸 셰프를 다시 봤습니다. 는 배가 고픈 늦은 저녁에는 피해야 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의 시작부터 침샘이 폭발하는 음식들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음식이 메인 소재로 나오는 영화는 언제나 재밌고 영상을 보기만 해도 입맛을 돋우는 영화입니다. 줄거리 칼 캐스퍼는 LA에서 유명한 레스토랑의 헤드 셰프로 일을 합니다. 그는 정신없이 일에 매달리는 사람입니다. 그의 워커홀릭 성향으로 인해 아내와도 이혼을 하고, 아들과의 관계도 좋지 않습니다. 매번 바쁜 일상을 보내기에 아들이 원하는 여행은 한 번도 가지 못했습니다. 워커홀릭인 그는 음식을 사랑하고 레스토랑을 떠나지 못합니다. 그러던 중 칼이 일하는 레스토랑에 요리 비평가인 램지 미첼이 방문하게 됩니다. 칼은 요리 비평가에게 특.. 2023. 1. 9.
허슬 - 꿈을 포기하지 않는 남자의 이야기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흥미로운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의 제목은 입니다. 을 보기 전 네이버에서 검색하니 르브론 제임스가 영화의 제작자로 참여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은 농구 영화이지만 농구를 파고들기보다는 농구의 뒷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특히 선수와 스카우터의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농구를 꼭 좋아하지 않아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농구를 좋아하면 조금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건 사실입니다. 줄거리 의 전반적인 스토리는 단순합니다. 어떻게 보면 스포츠 영화 장르에서는 흔합니다. 주인공인 슈가맨은 필라델피아 식서스의 스카우터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임무는 단순합니다. 전 세계를 돌며 팀에 승리를 가져다주고 NBA에 데뷔시킬 선수를 찾습니다. 그는 스카우터로서 상당히 피곤해합니다. 그의 목표는 .. 2023. 1. 8.
연애의 목적 - 그래서 연애는 왜 하는건데? 고등학교 때 을 처음 봤습니다. 청소년 관람 불가인 영화를 고등학생 신분으로 봤으니 특수한 장면들만 기억에 남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가끔 이 영화를 찾아보곤 했습니다. 특정한 장면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은 제가 생각하는 연애관에 영향을 줬습니다. 이 리뷰 글을 쓰기 전에 다른 분의 리뷰도 읽고 한 줄 평도 읽었습니다. 영화 소재가 지금의 정서와는 많이 달라 좋은 리뷰는 많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의 남자 주인공의 행동만 봐도 당연히 좋은 얘기가 될 거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2023년에 다시 보니 2005년엔 참 다양한 소재의 영화가 영화관에 걸렸던 거 같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연애의 목적? 의 첫 장면에서부터 눈길을 끕니다. 영어 교사인 유림과 미술 교생 홍이 운동.. 2023. 1. 7.
머니볼 - 야구의 역사를 바꾼 두 남자의 이야기 스포츠는 영화의 소재로 훌륭합니다. 스포츠 소재의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확실한 기승전결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야구를 소재로 한 영화는 많지 않지만 기억에 남는 영화를 꼽으라면 입니다. 처음에는 그저 브래드 피트가 출연하기 때문에 봤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을 계속해서 다시 찾는 이유는 두 남자의 이야기가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줄거리 영화 시작과 함께 간략한 경기가 보입니다. 화면에 뉴욕 양키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연봉을 비교합니다. 오클랜드는 뉴욕 양키스에게 디비전 시리즈에서 지며 시즌을 마감합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빌리 빈은 라디오를 통해 경기 결과를 듣습니다. 챔피언십 우승이 목표인 빌리 빈은 다음 시즌 계획을 위해 구단주를 만납니다. 빌리는 구단주에게 예산 증액을 원하지만 현실.. 2023. 1. 6.
나는 전설이다 - 전설로 남은 남자 2007년 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봤습니다. 라스베이거스 여행에 간 김에 영화를 한 편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본 영화가 였습니다. 영화관에서 겪은 짧은 에피소드는 영화를 보는 도중 뒷자리에 앉은 중국인이 갑자기 제 뒷머리에 손을 쓱 넣었던 기억이 납니다. 넷플릭스에서 오랜만에 를 다시 봤습니다. 줄거리 의 시작은 뉴스 인터뷰로 시작합니다. 뉴스 화면에 한 박사가 당당하게 기분 좋은 뉴스를 발표합니다. 그녀는 암을 정복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이 장면이 오래가지 않고 화면은 어둡게 변합니다. 다시 시작된 화면, 3년 후란 자막과 함께 조용한 도시가 나옵니다. 황망한 도시를 카메라가 훓어주면서 대략적인 상황이 짐작됩니다. 뉴스에서 나온 암을 치료한다는 치료제에서 문제가 생겼다는 걸 단박..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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