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77

군도:민란의 시대 - 개인적 복수극 또는 권선징악인 영화 본의 아니게 하정우 배우의 영화를 연속으로 봤습니다. 이번에 본 작품은 윤종빈 감독의 였습니다. 이 작품 역시나 쿠팡플레이에서 넘기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2014년에 개봉되었던 강동원, 하정우 주연인 영화 를 다시 감상하고 리뷰입니다. 줄거리 양반과 탐관오리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 시기. 양반과 탐관오리의 착취에 백성은 힘든 시기를 보냅니다. 현재 불합리한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적 떼인 군도, 지리산 추설이 있었습니다. 기근과 관의 횡포까지 겹쳐 백성들의 삶은 점점 피폐해져 갑니다. 그런 상황에서 나주 대부호의 서자인 무관 출신인 조윤(강동원)은 극악한 수법으로 백성들을 수탈하고 삼남지방 최고의 대부호로 성장합니다. 한편, 소, 돼지를 잡아서 살아가던 백정 돌무치(하정우)는 죽어도 .. 2024. 4. 16.
더 테러 라이브 - 다시 봐도 쫄깃한 영화 지난 주말, 쿠팡플레이에서 우연히 더 테러 라이브를 봤습니다. 여러 번 봤다고 생각하고 마루에 그냥 틀어놓을 생각이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영화를 틀어놨는데 하정우의 연기력을 보다 보니 영화를 집중하며 봤습니다. 2013년에 개봉된 영화임에도 몰입해서 봤습니다..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라디오 생방송 뉴스를 진행하는 윤영화 앵커로 시작됩니다. 그는 불미스러운 일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밀려난 상황입니다. 다시 한번 재기를 노리는 그에게 신원 미상의 청취자로부터 협박 전화를 받는다. 청취자는 마포대교를 터뜨리겠다고 협박하지만 앵커 윤영화는 장난 전화로 치부하며 전화를 끊습니다. 그 순간 실제로 마포대교가 폭발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갑작스럽게 발생된 테러를 눈앞에서 본 윤영화 앵커는 이 테러를 기.. 2024. 4. 15.
바스터즈:거친 녀석들 - 꼭 복수하고 싶은 마음 을 보기 전 한 가지 사실만 알았습니다. 영화의 감독이 쿠엔틴 타란티노라는 점이었습니다. 그의 이름을 듣자 몇 가지가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에는 감독 특유의 B급 감성이 있을 듯했고, 영화에 피가 낭자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어떤 영화를 만들었을지 궁금함을 가지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줄거리 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고 독일은 무차별적으로 유대인을 학살하기 시작합니다. 독일 나치의 잔인하고 폭력적인 행동에 분개한 유대인 출신의 미군 알도 레인 중위는 특별한 팀을 만듭니다. '당한 만큼 돌려준다'는 강력한 신념으로 그와 뜻을 같이 하는 동료들을 모아 "바스터즈"라는 군대를 만듭니다. "바스터즈"는 소위 '개떼들'이라는 조직입니다. 각각의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조직.. 2024. 4. 10.
아마겟돈 - 그 시절엔 미국이 지켜줬지. 오랜만에 을 봤습니다. 쿠팡플레이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영화의 제목을 보게 되었습니다. 고민 끝에 영화를 틀기 시작했습니다. 옛날 기억에는 재밌게 봤는데 다시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998년대에 개봉된 영화이니 비디오를 빌려서 집에서 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남습니다. 과연 그 시절,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을 시청했습니다. 줄거리 미국 우주항공국 NASA에서 텍사스 크기의 행성이 지구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는 걸 알게됩니다. 그러자 NASA의 국장은 행성을 둘로 쪼개서 지구를 피해가는 방법을 고안합니다. 그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행성에 구멍을 내는 것입니다. NASA의 국장은 행성에 구멍을 뚫어줄 사람을 찾습니다. 그러던 중 세계 최고의 유정 굴착 전문가인 해리(브르수 윌리스)를 만납.. 2024. 4. 4.
헌트 - 생각보다 잘 만든 영화 종종 유튜브 채널인 엠장 기획에서 영화 리뷰를 듣습니다. 여러 영화 리뷰를 들으면서 패널들의 얘기를 듣습니다. 내가 즐겨봤던 영화가 주제로 나오면 반갑고, 옛날 영화가 주제로 나오면 나의 기억 속에 잠잤던 영화를 잠시 생각해 봅니다. 종종 영화 리뷰를 듣다 보면 이번 주 주말에 어떤 영화를 볼지 생각합니다. 최근 들었던 회차에서 영화 에 대해 많은 칭찬을 들었습니다. 를 본 기억이 없어서 시간을 내서 한 번 봐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얼마나 잘 만들었길래 이렇게 칭찬을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어떤 영화일지 궁금한 마음을 갖고 를 시작했습니다. 영화 스토리 의 시작은 미국에서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방미를 반대하는 시위가 호텔 문앞에서 절정인 상황에서 대통령을 시해하려는 테러범이 있다는 소식을 입수하.. 2024. 4. 3.
오션스 8 - 화끈하게 훔치는 그녀들의 이야기 아내의 추천으로 오션스 8을 봤습니다.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영화의 제목에서 '오션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맞습니다. 2002년에 개봉한 오션스란 이름이 눈에 띄었습니다. 제목을 보는 순간 오션스 8이 어떤 영화인지 대략 감이 왔습니다. 고등학교 때 관람했던 영화 의 후속 편일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이 제목만으로도 범죄영화라는 걸 짐작했습니다. 줄거리 영화 오션스 8의 시작은 '데비 오션'(산드라 블록)이 가석방이 되며 시작됩니다. 전 애인의 배신으로 그녀는 5년간 감옥 생활을 보내게 된다. 그녀는 감옥에서 보낸 시간 동안 새로운 작전을 계획하고 출소합니다. 출소 후 그녀는 믿음직한 동료 '루'(케이트 블란쳇)을 만나서 그녀의 계획을 얘기합니다. 그녀의 목표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리는 미국 .. 2024. 3. 27.
컨테이젼 - 코로나 시절을 떠올리며 이 정도면 미래를 예측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화 컨테이젼을 보는 동안, 코로나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만약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기 전에 이 영화를 봤다면 좀 대비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는 내내 코로나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영화의 중간중간 나도 모르게 소름이 돋기도 했습니다. 스토리 컨테이젼의 시작은 홍콩 출장에서 돌아온 베스 (기네스 펠트로)가 발작을 일으키며 시작합니다. 발작을 일으키던 그녀가 사망하고 그녀의 남편(맷 데이먼)은 원인을 알기 전에 아들마저 잃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모자의 사망으로 혼란스러운 상황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같은 증상으로 사망하기 시작합니다. 일상생활의 접촉을 통해 발생되는 전염은 가파르게 숫자가 늘어나게 됩니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센.. 2024. 3. 26.
말아톤 - 뒤늦게 보게 된 명작 개인적으로 슬픈 소재를 가진 영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평균 영화 상영 시간이 2시간 내외라면, 가급적 그 시간을 즐겁게 재밌게 보내고 싶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한 가지 핑계를 더하자면, 종종 혼자 영화를 보러 갑니다. 성인 남성이 영화관에서 혼자 훌쩍거리면 보고 싶은 맘이 없습니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슬픈 영화를 피해왔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을 마주쳤습니다. 1. 스토리 겉보기엔 또래 아이들과 다른 것 하나 없이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한 아들 초원은 자폐증이라는 진달을 받습니다. 엄마 경숙은 감당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좌절합니다. 그러나 엄마는 아들을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엄마는 아들 초원이 달리기를 할 때만큼은 정상인보다 월등한 실력을 가지고 있음을 믿습니다. 조그마한 희망을 가지고 엄마는 아.. 2024. 1.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