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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해외축구

맨유, 안토니의 영입 제안 거절

by 카페한량민씨 202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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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의 임대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한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간이 마감되기 전, 레알 베티스가 안토니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임대 영입하기 위해 맨유에 문의를 했다. 그러나 맨유가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특히 안토니는 지난 2년간 부진한 성적을 보였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의 필수적인 선수를 유지하는 데에 관심이 많았고 안토니와 에릭센도 장기적인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많은 팬들이 알기에도 안토니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것도 2 시즌 연속으로 최악을 보내는 중이다. 22-23 시즌 텐 하흐 감독과 함께 맨유로 이적했을 때만 해도 기대감이 높았다. 그리고 맨유는 안토니 영입을 하기 위해 무려 9,500만 유로 (한화 약 1,440억)을 지불했다. 9,500만 유로는 맨유 역대 이적료 2위이다. 그러나 이 영입은 맨유의 최악의 영입으로 꼽힌다. 현재까지는 최악의 영입이 맞기도 한다. 안토니의 데뷔전까지는 좋았다. 아스날전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지난 시즌도 부진의 연속이었다. 리그 31라운드가 되어서야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시즌 막바지인 35라운드에서 골을 기록했다. 결국 그렇게 리그는 마무리되었다. 데뷔 시즌보다 더 초라해진 리그 1골 1 도움이다. 해가 지날수록 비난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맨유는 안토니를 파는 것처럼 보였다. 부진한 시즌이 길었고 성장세인 디알로가 있기에 주전 경쟁이 어려워 보였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은 안토니를 팔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졌다. 실제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가졌고 튀르키예의 베식타스도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이런 영입 제안, 임대 제안을 맨유가 모두 거절했다. 이적료가 높아서일지는 몰라도 맨유는 아직 안토니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를 1군에 남겨두고 팀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듯 보인다. 안토니 선수가 이번 시즌 얼마나 많은 출전 시간을 가지질 모른다. 이제약 시즌이 시작되었지만 안토니는 현재 선발로 나선 경기는 한 경기도 없다. 포지션 경쟁자 디알로는 골까지 넣은 상황이다. 과연 안토니는 이번 시즌을 잘 보낼 수 있을까? 팔 수 있을 때, 팀을 위해서도, 선수를 위해서도 보내야 하는 게 맞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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