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25·26시즌부터 쿠팡플레이에서 시청 가능

쿠팡플레이는 25/26 시즌부터 영국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독점 중계합니다.

기존 K리그, 스페인 리그, 프랑스 리그, 미국 프로야구 등.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스포츠의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쿠팡플레이는 세계 최고 인기 리그인 EPL,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을 획득했습니다. 이럼으로써 스포츠 중계 전문 플랫폼으로서의 입지가 한층 더 단단해졌습니다.

 

현재 밝혀진 중계권 계약은 총 6년이며, 1년에 중계권료로는 700억 원을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의 중계권을 가진 스포티비를 누르고 새롭게 중계권을 가져오게 됐습니다.

종종 스포티비의 중계에 관한 불만을 가진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될 듯하며, 기존의 쿠팡플레이를 사용하고 있는 분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될 듯합니다. 

 

최근 쿠팡 구독료가 490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되어 많은 사람들이 해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중계권 계약 소식으로 인해 쿠팡 와우를 해지는 하는 것보다는 유지하는 쪽을 생각하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저 또한 현재 쿠팡을 사용 중에 있고 종종 쿠팡플레이로 영화를 보거나 스포츠를 볼 때가 있습니다.

저한테도 이 중계권 소식은 좋은 소식이고 좀 더 쿠팡 와우를 유지할 생각입니다.

 

쿠팡 와우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1400만여명에 달합니다. 현재 쿠팡플레이를 사용하는 사람도 넷플릭스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상황입니다. 쿠팡플레이가 거액을 들여 EPL 중계권을 확보함으로써 소비자를 쿠팡에 더 묶어두는 락인(Lock-in)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는 쿠팡이 향후 로켓와우 멤버쉽 가격을 세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플레이를 포함한 가격과 비포함 가격으로 나눌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EPL 중계권을 확보한 쿠팡플레이가 향후 어떤 식으로 운영할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