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프리뷰] 아스널 대 토트넘 21R 프리뷰

한국시간으로 오는 목요일 새벽 5시, 아스널 홈 경기장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시즌 두 번째 북런던 더비 경기가 펼쳐집니다. 최근 두 팀 모두 상황이 그리 좋지 않은 상황에 펼쳐지게 되는 북런던 더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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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상황

아스널은 FA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탈락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는 아쉬운 골 결정력이 문제였습니다. 지난 맨유와의 경기에서도 기대 득점은 높았으나 실제로 한 득점은 낮았습니다. 특히 카이 하베르츠는 지난 경기에서 기대 득점 값은 1.91이나 됐지만 한 골도 넣지 못했습니다. FA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빈 골대에 넣지 못하면서 팬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거기에 더해 팀 내 공격력을 주도하는 부카요 사카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최근 폼이 좋았던 제수스가 지난 FA컵에서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렇게 현재 아스널의 공격력은 많이 반감된 상태입니다. 다행히 수비력은 상당히 뛰어난 폼을 보이는 부분은 다행입니다. 하지만 부상 선수가 하나, 둘씩 늘어나면서 수비 또한 조금씩 위태로워지는 아스널의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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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상황

토트넘의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리그 12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아스널 원정 경기에서 기록이 좋지 않습니다. 원정 31경기에서 1승만 기록하고 있고, 그 1승도 매우 예전에 기록했습니다. EPL 컵 준결승 1차전에서 리버풀을 잡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지난 주말에 있던 FA컵 경기에서는 5부 리그 팀을 상대로 힘든 경기를 했습니다. 다행히 승리는 거뒀지만 연장전까지 가는 경기였고, 연장전에는 주전 선수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수비 라인의 붕괴입니다. 우도기, 로메로, 반더벤, 벤 데이비스는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골키퍼 킨스키를 영입한 점입니다. 롱패스, 숏패스가 좋은 킨스키를 영입하며, 전방 압박을 좀 더 쉽게 풀어내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도 아스널이 전방 압박을 할 경우, 킨스키의 패스 능력은 팀에 도움이 될 듯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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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예상

이번 아스널 홈에서 펼쳐지는 북런던 더비의 경기 결과는 아스널의 승리로 예상합니다.

아스널의 공격력이 조금 부족한 듯 보이지만, 토트넘의 수비 구멍이 조금 더 커 보입니다. 또한 FA컵에서 토트넘의 주전 수비가 120분을 뛴 상태에 이번 경기에도 출전할 것이 확실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체력적인 문제가 수비 라인에서 발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팀 리버풀을 잡았기에 토트넘 입장에서 조금 다른 경기 결과가 나올 확률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 수에서 조금 더 안정되어 보이는 아스널의 승리가 예상되고, 세트 피스에서의 강점이 아스널에 더 있습니다. 아스널의 공격 루트가 토트넘보다 다양하기에 아스널의 승리를 예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