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EPL 이적설과 이적 불가를 선언한 PSG

최근 이강인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의 클럽들과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적설의 시작은 아스널이며, 점차 확대되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도 또한 이강인 선수 영입설 얘기가 나왔다. 

 

여러 프리미어리그 팀 중 이강인 선수 영입에 가장 관심을 보이는 팀은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현재 공격진 핵심인 부카요 사카가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고, 부카요 사카의 부재를 메꾸기 위해 이번 겨울 시장에서 이강인, 니코 윌리암스, 다니 올모 3명의 선수를 영입 후보에 넣었다. 

 

아스널 입장에서 이강인 선수는 상당히 매력적이다. 

이강인 선수는 왼발이 주된 발이지만 오른발도 상당히 잘 쓴다. 거기에 더해 수비형 미드필더를 제외한 포지션을 전부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이다. 오른쪽 윙이나 공격수로 나설 경우, 안쪽으로 파고들면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왼쪽 윙이나 왼쪽 공격수로 나설 경우, 정확한 크로스를 공격수에게 배달할 수 있을 정도로 킥력 또한 인정받았다.

 

이각인 선수는 2023년에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했고, 이적 금액은 2200만 유로, 약 331억 원을 지불하고 영입했다. 그 이후 이강인 선수는 좋은 모습을 보이며 몸값을 올리고 있다. 

 

영국의 매체인 '디 애슬레틱'은 PSG는 이강인 선수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만약 선수를 판매하게 된다면, 영입했던 금액에 2배 이상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이 영입하기 위해서는 약 662억 원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PSG는 이강인을 팔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의하면 "프리미어리그의 두 클럽이 이강인 선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PSG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 팀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는 클럽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PSG 입장은 여전히 명확하다"라고 전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중 가장 높은 공신력을 보유한 로마노 기자의 말이기에 이 뉴스는 확실해 보인다. 

 

이강인 선수는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달리고 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 제로톱 등 다양한 위치에서 활약하고 있다. 리그에서 16경기 908분을 뛰었고, 6 득점 2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 지휘아래 다양한 포지션을 뛰며 현재 감독의 신뢰를 받는 선수가 됐다.

로마노 기자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PSG를 떠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아스널은 쉽사리 포기하지 않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