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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9월과 함께 찾아온 비염

by 카페한량민씨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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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잘 때마다 코가 막히고, 이유 없이 콧물이 나기 시작했다. 재채기도 저번에 비하면 늘었다.

처음에는 단순 감기인가? 하는 생각이었다. 그러다 달력을 보니 9월이었다.

이건 비염이 확실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비염은 나를 찾아왔다.

 

일전에 피검사를 통해서 난 어떤 종류에 취약한 지 확인했다.

나는 꽃가루에 취약하고, 풀에 취약하며, 개 털에도 취약한 편이다.

최근 날씨가 선선해지고 바람이 많이 불기 시작하면서 코가 간지럽거나 코가 막히는 현상이 잦아지고 있다.

나름 비타민 D를 맞기도 하며 비염 관리를 노력하나 쉽지 않다.

그렇게 비염이 다시금 찾아 왔다.


비염을 잘 보내기 위한 나만의 방법

올해 비염을 잘 나기 위해서 나만의 방법이 있다. 특별하진 않지만 효과는 어느 정도 있다.

첫 방법은 역시 약물이다. 약국에서 약을 사 왔다. 약사님은 하루에 3정을 먹고 졸릴 수 있기에 운전은 피하라고 조언해 주셨다. 약사님이 심할 때만 먹으라고 하셨고, 잠들기 전에 약을 먹으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나에는 최대한 버티고, 저녁에만 약을 먹는 중이다. 

그다음 방법은 코를 최대한 촉촉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코가 건조하면 코 점막의 염증이 더 부풀어 오를 수 있다. 건조하면 할수록 점막이 자극받아 비염이 심해진다. 최대한 코가 촉촉하게 만들려고 노력한다. 가습기를 사용하는 게 좋지만 가습기가 따로 없다. 난 그냥 건조하다고 느끼면 화장실에 가서 코를 촉촉하게 만들려고 한다. 

마지막 방법은 생강차를 마시기 시작한다. 생강차를 마시고 나면 몸에 열이 돌기도 하며, 코막힘이 조금 뚫리는 기분이다. 저녁을 먹고 나서 따뜻한 생강차를 마시며 티브이를 보거나 컴퓨터를 한다. 생강차를 한 잔 마시면 몸이 따뜻해지고 코도 뚫리고 기분이 몽롱해진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여러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은 나에게 맞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바람이 많이 불어 풀이 많이 날릴 거 같으면 나가지 않는다.

또한 집에도 먼지가 쌓이지 않게끔 신경 쓴다. 먼지가 쌓이지 않게 신경 쓰고, 집 청소도 예전에 비하면 자주 하는 중이다.

결국엔 가장 중요한 건 나에게 맞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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